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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완료 복싱에서 체급이 깡패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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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진성 조회 231회 작성일 21-08-17 18:3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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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5라운드 매치로 치뤄졌는데
대부분은 라일 알자도가 비록 말년이지만 레전드인 알리에게 3라운드 내에 넉아웃을 당하거나
타월을 던질거라는 평이 지대하였고, 시작하자마자 알리는 기선을 꺾기 위해 강력한 펀치를 날렸고
알자도의 고개는 두세번 돌아감
그러나 알자도는 진짜로 쫄지 않고 알리에게 맞불을 놓음
탐색전하는 알리를 상대로 경쾌하게 스텝을 밟는 124kg 알자도
링 중앙을 차지한 알리의 공격, 클린치 잡고 힘으로 돌려버리는 알자도
리치가 알리보다 더 길었던 알자도, 앞손 들어오면 같이 앞손 뻗음
잽 허용하는 무하마드 알리
코너에 몰려서도 기세가 죽지않는 알자도
(이거 누가 알리야???ㄷㄷ)
맷집을 바탕으로 알리를 도발하는 알자도
무하마드 알리가 팔뻗으면 맞든 안맞든 같이 팔뻗음
인파이팅에서 정타는 없어도 힘으로 밀어붙임
카운터를 허용하는 무하마드 알리
클린치하는 알리를 단번에 들어 돌려버리는 장면이나
알리를 상대로 알리의 스텝과 노가드를 따라하는 장면에서는 박수가 나오기도 했음
길거리 싸움에서 볼 법한 요상한 상체리듬을 보이는 알자도의 움직임에 웃음을 터뜨린 관중들도 있었음.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으며, 정식 라운드 경기가 아니라 전적으로 기록되지 않았음
라일 알자도는 무하마드 알리를 정말 대단하고 강하다고 인터뷰하며,
"15라운드 (현재는 12라운드지만, 당시에는 15라운드까지 있었음) 였다면 나는 KO당했을 것" 이라고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지었으나 알리의 표정은 좋지 못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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